[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도교육청이 학생의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자기주도적 학습을 추구하는 교육체제인 IB교육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최근 빛가람혁신도시에서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에게 IB교육 도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남도교육청은 3년~4년의 준비기간을 통해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IB교육을 도입 운영하고 있는 지역은 경기, 대구, 제주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이석문 전 교육감 시절 표선고에서 시범 운영을 통해 표선초, 토산초, 온평초, 풍천초, 북초 등 초등학교 5곳, 표선중, 성산중 등 중학교 2곳, 표선고 등 고교 1곳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남도청 TF팀 회의에 참여했으며,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은 “우리 지역 아이들이 떠나지 않아야 한다"며 “IB교육 도입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TF를 구성해 실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