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안동중학교는 지난 9월 3일(토) 09시부터 12시까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누리봉사단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학교주변 감나무골경로당을 찾아가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 만들기를 하였다. 대부분 학생들이 처음 만들어 보는 송편이여서 모양도 특이하고 어설프지만 정성껏 만드는 모습을 보며 어르신들이 좋아해주셨다. ‘송편을 예쁘게 만들면 예쁜 부인을 얻는다’는 할머니 말씀에 학생들은 서로 예쁘게 만들려고 하고 그 모습을 보는 어르신들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던 하루였다.

특히 태화동마을복지단과 함께 만든 송편을 독거노인 50여 가정에 직접 배달하여 전달하며 고맙다는 말을 들어 학생들에게도 행복한 주말이 되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은 ‘부족한 솜씨지만 직접 송편을 만들어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 전달하며 좋아하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는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