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김영삼 대전시의회 의원은 29일, 국민의힘 대전시당사에서 열린 ‘당 소속 시의원 워크숍’에서 “원내대표의 책임은 당과, 시장, 민주당과 소통으로 시의회를 잘 이끌어 나가는 것이 저의 임무"라며 “국민의힘 시장이라고 무조건 찬성하고 동조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당이 있고 우리가 있는 것이지, 우리가 있고 당이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시장이 생각하는 모든 방향성을 검토하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의회에서 얘기할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진행된 워크숍에서 시의원들은 김소연 변호사의 ‘지방의원은 어떻게 괴물이 되는가’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지방의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모색했다. 한편 워크숍에는 이은권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장우 대전시장, 박철환 대전시 정무수석, 장능인 전 비대위원, 서현욱 사무처장 및 당 소속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