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송대윤 대전시의회 의원은 25일 대전시의회 앞에서 열린 ‘주민참여예산 축소 철회 요구 기자회견’에서 “대전광역시는 17개 시·도에서 재정건전성이 상위권"이라며 “예산이 부족하다고 편성하지 않는 것은 풀뿌리 지방자치 민주주의 기초가 되고 있는 자치분권에 대해 이장우 대전시장이 145만 대전 시민들을 짓밟고 있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예산 삭감을 철회하고 전년도 예산 20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주기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지난달 20일 주민참여예산을 내년부터 기존 200억 원에서 100억 원으로 축소한다는 공문을 각 자치구로 발송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과 송대윤 대전시의회 의원(원내대표), 이금선 시의원 등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전지역 시·구의원 25명은 대전시의 주민참여예산 50% 삭감 결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