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밀양 독립운동사 교류 교육사업 운영
남재선 | 기사입력 2022-08-22 17:03:28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은 8. 19.(금)~21.(일)까지 2박 3일간 밀양교육지원청 교직원, 지역 교원, 독립운동사 관련 인사, 학생 등 40명을 대상으로 안동-밀양 독립운동사 교류 교육사업을 추진했다.

안동교육지원청과 밀양교육지원청은 독립운동사 교류를 통한 나라 사랑 및 독립운동 정신을 고취하고자 2021년 MOU 체결을 통해 교류형 교육사업 추진 협약을 맺고, 올해 드디어 첫걸음을 시작했다.

밀양교육지원청 관계자 40명은 안동을 방문하여 독립운동 정신의 산실임을 보여주는 경북독립운동기념관에서의 현장 강의와 신흥무관학교 및 청산리전투 체험을 비롯하여 임청각, 내앞마을, 오미마을 등의 역사적인 독립운동 사적지를 탐방하고, 일제 강점기에 민족의 슬픔과 광복의 염원을 노래한 항일 민족시인 이육사 문학관과 도산서원 탐방을 끝으로 일정을 마쳤다. 밀양 지역의 교사 최○○은 “안동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기관과 역사적인 터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독립운동사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우리 민족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옥비 여사님과의 만남은 너무 감격스러운 일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동교육지원청 김동욱 교육장은 “독립운동의 성지인 안동과 밀양이 교육 교류사업을 통해 독립운동의 정신을 계승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과 문화 교류로 지역 간 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안동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교원, 학생 등 40명은 8월 25일~27일 2박 3일간 밀양 독립운동사적지를 방문하여 교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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