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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도의회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2)은 청년 인구 유출 등 전남 인구감소 해결방안으로 지방대학의 육성을 강조하고, 전남도가 작년 9월 구성한 지역-대학 상생협력추진단(T/F)을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관산학(지자체-기업-대학) 협력체계로 확대 구성할 것을 촉구했다.
강문성 도의원은 제36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남 인구감소의 근본적인 이유는 청년층이 고향을 떠나는 데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비수도권 청년의 수도권으로 이동은 대학 진학단계에서 1차 유출되고, 구직단계에서 2차 유출이 된다"며 지방대학 육성을 통한 해법을 제시했다.
특히 “지자체가 추진하는 지방대학과 지역기업 육성정책은 별개 정책이 아닌 점"을 강조하며, “지방대학의 육성정책을 추진할 때 지역 산업 및 일자리 정책, 청년정책 등 다양한 정책과 상호 연계 속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피력했다.강 의원은 같은 맥락에서 “전남도가 작년에 구성한 지역-대학 상생협력추진단에 지역기업 주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타 지역에서 전남으로 전입하는 대학생들이 수학기간 동안 안정적으로 학업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 지역에 계속 남을 수 있도록 주거비 등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주문했다.끝으로 “지자체가 수행하는 다양한 사업에 지방대학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행정시스템 보완"을 요청하며, “일부 대학의 경우 전남도의 공문을 직접 받지 못해 사업 참여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전했다.강문성 도의원은 전남도의회 제11대 하반기 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제12대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서 ‘청년 인구 유출’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남의 인구는 2017년 189만 6424명에서 2022년 6월 182만 6440명으로 5년 새 7만 명 정도 감소했다. 그리고 최근 5년간(2017~2021년) 전남을 떠난 시도간 순유출 인구는 3만 4106명이며, 이 중 청년층(만18~39세)의 순유출 인구는 5만 2066명으로 전남 전체의 순유출을 넘어서는 수치로 전남의 청년 인구 유출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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