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수의사, 야생동물질병 현장에서 실습해요
- 서울대, 전북대, 경상국립대 등 3곳 대학생 대상 현장 체험 진행 -
김성수 | 기사입력 2022-07-17 14:28:46
[울릉타임뉴스=김성수]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원장 노희경)은 수의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야생동물질병 분야대응 현장을 체험하는‘야생동물질병 전문인력 양성 실습 과정(인턴십 프로그램)’을 7월 18일부터진행한다.

이번 실습 과정은 서울대 등 3곳*의 특성화대학원에 속한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 서울대학교, 전북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이들 대학교에 2021년부터 특성화대학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석·박사급 야생동물질병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 연간 20명 이상 교육과정 수료자 배출, 3년간 총 31억 5천만원 지원

이번 실습 과정에 선발된 학생들은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수도권센터(인천광역시 소재)에서 이론 교육을 받은 뒤에 춘천시 신동면 등 야생동물질병 대응현장에서 실무업무를 체험한다.

정원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질병대응팀장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대응 체계를 강의하며,

△생물안전 3등급 시설 견학 및 보호구 착용 실습, △현장 예찰용 무인기(드론) 실습, △바이러스 진단실습, △야생멧돼지 포획장·울타리 및 매몰지 현장 방문 등을 진행한다.

김원명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 질병연구팀장이 야생조류인플루엔자(AI) 대응체계를 강의하며,

△바이러스 양성 현장 조사, △야생조류 분변 전처리 및 바이러스 진단 검사 실습, △야생 조류종 동정* 실습 등을 체험한다.

* 생물의 분류학상 위치 및 종(species)의 정보를 바르게 확인하는 작업

이번 교육을 마친 참가 학생들은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이번 실습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관련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야생동물질병 분야 전문가인 △유성식 중앙백신연구소 상무이사, △김정호 청주랜드 동물원 수의사△모인필 충북대학교 명예교수와의 만남도 추진할 예정이다.

노희경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이번 실습 과정은 학생들이 야생동물질병의 상황과 현장 업무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현장에서 필요한 야생동물질병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광역시 경기도강원도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경상남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충주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포항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도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천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울릉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고령타임뉴스성주타임뉴스경산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