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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박순애 교육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 교원정원 축소 정책의 부당성을 들어 교원정원 확대를 피력했다.
이 광주시교육감은 “학생 수가 줄어드니 교사 수도 줄여야 한다는 경제적 단순 논리로 접근하기보다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정책을 펼쳐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 “창의력 신장을 위한 토론학습이나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은 자기 주도적 개별화 수업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금보다 교실당 교사 정원을 3~4명까지 늘릴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해 몇백억 들여 방과후 교육활동을 하고 있으나 낙인 효과 등 부작용도 많다"며 “결국, 모든 문제는 교실 수업에 답이 있고 교육과정 속에서 해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광주도 기초학력전담교사가 배치된 학교는 155개 중 8개교뿐"이라고 현실을 지적했다.
이 광주시교육감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과 관련, “이 정책의 성패도 전문성을 가진 교사 확보가 관건"이라며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교원 정원을 감축한다는 것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포기하는 것과도 같다"고 비판했다.
이 광주시교육감은 마지막으로 “교육은 경제적 논리로 설명할 수 없다. 교육다운 교육을 위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교원 정원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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