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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위는 업무보고에서 혁신학교의 성과와 문제점, 법적 근거 없는 초중 통합학교 추진 이유, 농산어촌 유학의 전남 학생들의 역차별성 등을 질의했다.
또 “정책국과 교육국의 협업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물었고 이에 대해 집행부는 “협업이 원활하지 않고 어려운 점이 있다"고 답변하기도 했다.
준비위는 “고등학교 교육력 제고와 입시성적 향상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나? 중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한 사업들이 전개되고 있지만 평가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는 “사업의 목적 실현을 위해서는 실제 사업의 성과를 평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이와 함께 준비위는 학교장 중심의 학교운영을 통해 학교운영의 자율성을 높일 것과 선거과정에서 단체장들이 바뀌게 되면서 사업의 추진여부가 불투명해지는 사업들은 없는지 점검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전남교육 대전환 준비위는 2차 워크숍과 최종보고회, 백서 발간 등 일정을 추진한 뒤 오는 7월말 해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준비위는 교육가족들과 소통하기 위해 도교육청 누리집에 소통게시판을 운영하고 있으며, ‘원격 화상회의’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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