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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독거노인의 신체 기능이 약화되고 우울감이 심해지는 사례가 증가하는 가운데 고양시는 자체예산 약1억 원을 투입해 반려식물을 활용한 정서지원 사업인 독거노인 원예치료을 추진했다.
시는 2020년부터 농업기술센터 시범사업으로 '저소득 홀몸 어르신 반려식물 보급 및 원예치료 방문사업'을 추진해 노인 우울감 해소, 치매 예방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 올해부터 이를 노인맞춤돌봄사업에 확대 적용해 노인돌봄 분야 특색사업으로 실행한 것이다.
사업은 원예치료 교육을 받은 노인맞춤돌봄 생활지원사가 독거노인 가정에 방문해 함께 식물을 식재하고 반려식물 돌보는 법을 교육하며 식물 일지 작성을 지도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현재 고양시 관내 취약노인 980명이 ▲공기정화식물 가꾸기 ▲수경재배 ▲포푸리 만들기를 진행하고 있다.
참여 어르신은 "생활지원사와 함께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식물을 가꾸니 큰 위안이 된다"며 "반려식물에게 매일 말을 건네니 친구가 생긴 것 같아 적적한 마음이 나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는 44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11개 수행기관과 함께 취약노인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안부확인,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자원연계 등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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