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16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 대학’ 선정
오현미 | 기사입력 2022-06-02 21:27:07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대학교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16년 연속 선정된 가운데 약 11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

이번 지원금은 타 선정대학 평균보다 4억 원 가량 많은 것이며, 지난해보다도 1억여 원 늘어난 금액이다.

전남대 등 올해 선정된 대학들은 중간 탈락 없이 2년간 사업비를 받게 되며, 차후 중간평가를 통해 1년간 추가지원도 가능하다.

이로써 전남대는 지난 2008년부터 최소 16년(2008~2023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은 대학이 대입전형을 공정‧투명하게 운영하도록 유도하는 한편, 대입 평가에 고교 교육과정을 반영해 학생의 입시부담 완화와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지원사업에서는 평가지표 에 ‘고교교육 연계성’ 영역을 추가하는 등 고교교육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학의 노력을 반영해 지원 대학을 선정했다.

전남대는 대입전형 운영에 외부위원 참여, 서류평가 및 면접 시 블라인드 평가 등 공정‧투명한 대입전형 운영, 수시모집 수능최저학력기준 지속 완화 및 입시 결과 상세 공개 등 학생 입시부담 경감, 고교‧교육청과 협력해 고교교육 변화에 선제적 대응 등이 좋은 평가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전남대는 앞으로 고교생 대상 전공 안내 프로그램 확대,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한 고교‧교육청과의 공동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교사-입학사정관 학습공동체 운영 등을 도모할 예정이다. 

특히 여수캠퍼스 소속 모집단위들과 고교‧교육청 간 연대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들을 적극 운영함으로써, 여수캠퍼스의 외연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양광열 전남대 입학본부장은 “전남대는 공정한 대입전형 운영 및 수험생의 대입 준비 부담 완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며, “이번 사업선정을 계기로 고교생의 진로의식 강화 및 선진화된 고교 교육과정 안착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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