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타임뉴스=이창희 기자] 21-22시즌 프리미어리그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프리시즌 맨유의 공격적인 보강과 함께 지난시즌 돌풍을 일으킨 투헬의 첼시가 우승경쟁에 참여할 것으로 점쳐졌다.
하지만 결국 맨유는 팀 기강이 무너지고 솔샤르 경질과 더불어 반시즌짜리 랑릭선임으로 유럽대항전 진출에 만족해야 했고 첼시는 부상에 신음하며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그런와중 맨시티와 리버풀이 엎치락 뒤치락하며 우승경쟁을 벌여 38라운드까지 진행한 결과 승점 1점차이로 맨시티의 우승이 결정됐다.
이번시즌 맨시티는 최전방에 아구에로를 매각한 뒤 대체자를 구하지 못해 비교적 약화된 전력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승경쟁은 가능하나 우승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지 못했다.
허나 과르디올라의 용병술과 전술로 이를 극복하며 새로운 스타 필 포든의 대활약과 리암델랍 등 어린 자원의 활약으로 우승을 거머쥘 수 있었다.
이번시즌 리버풀의 준우승은 그 어느때보다 뼈아픈 준우승이 될 전망이다.
수비의 핵심인 반다이크는 91년생으로 전성기를 달리고 있지만 큰 부상으로 인해 언제 폼이 떨어질지 모르는 상황이며 포르투에서 루이스 디아스를 영입하며 공격진에 무게를 더했지만 점점 폼이 떨어져가는 피르미누와 예정된 마네의 이적으로 인해 클롭의 리버풀은 전력약화를 걱정해야 한다.
더욱이 다음시즌 레비가 보강을 약속한 토트넘과 텐하흐가 합류하는 맨유 새로운 구단주와 함께 탈바꿈할 첼시, 뉴캐슬이 우승을 노리고 있다.
리버풀이 우승을 하기 위해 최전방의 무게감을 더하는것 이외에도 베스트11 이외에도 충분히 자신의 존재감으로 상대방을 이길 수 있는 백업자원을 발굴·육성해야 한다.
클롭이 리버풀로 오면서 처음에 약속한 시간은 지나가고 재계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준우승을 경험했으며 이젠 자국리그 재패만 남아있다.
클롭이 부임하며 체질개선에 성공한 리버풀이 리그에서 극강의 포스 이외에도 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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