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타임뉴스 = 박서윤 기자](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북협회 포항시지회(지회장 문석환, 이하 포항시지회)와 포항시지체장애인협회 체육후원회(회장 이명현)는 지난 5월 22일(일) 포항 운하관 크루즈체험과 치맥파티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체육후원회에서 주관해 진행됐으며, 몸과 마음이 지친 장애인들이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한 추억을 쌓고, 건강한 야외활동을 통해 이들에게 회복을 선물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체육후원회 회원들은 포항시지회 임직원 및 미소그린 파크골프클럽 회원들과 함께 포항운하에서 연오랑호를 타고 뱃길을 따라 관람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뒤이어 송도바닷가에서 치맥파티를 진행해, 참석자들 모두에게 활기를 불어넣었다.

체육후원회 이명현 회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나 활동들이 제한돼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진행되는 야외활동에 모두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그간의 아쉬움이 한번에 날아가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과 소통하며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행사를 기획해 자주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체육후원회는 창립 이래로 체육동아리를 지원하여 매년 어울림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포항시지회와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내 장애인들의 활동에 아낌없는 지원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