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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좌의 시작은 오는 12일부터 6월 30일까지 대구 수성구 ‘범어도서관 김만용·박수년 홀’과 광주 전남대학교 인문대 1호관 ‘김남주 기념홀’에서 각각 8차례에 걸쳐 열린다.
강좌는 대구 인문학자가 광주에서, 광주 인문학자가 대구에서 교차방식의 진행을 통해 각 지역의 일상의 삶과 문화 전반을 소개함으로써 바탕으로부터 공감과 소통의 길을 모색하게 된다. 또 마무리 8강은 강좌에 참여한 강연자와 시민이 참여해 ‘달구벌과 빛고을의 인문학적 만남’을 주제로 집중 자유토론 기회도 갖는다. 마무리 강의는 전남대 인문학연구원과 경북대 인문학술원이 원격으로 공동 진행한다. 전남대 인문학연구원과 경북대 인문학술원은 이번 강좌를 계기로, 공동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개최해 지역 대학 간, 지역 시민사회 간 연대와 소통으로 학문과 시민문화가 공진화(共進化)하는 사회를 이루어 나가기로 했다.전남대 인문학연구소는 “두 지역이 튼튼한 연대와 화해의 길을 다지기 위해서는 호남과 영남의 정체성의 근간이 되는 정신사에 대한 이해를 먼저 이루어내야 하고, 무엇보다 서로의 인문 정신의 역사에 대한 공감대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강좌는 이같은 문제의식 아래 영남과 호남의 인문학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서로의 삶과 인문 정신의 핵심을 톺아보는 공감 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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