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다문화학생 학습지원 교사멘토링’ 운영
오현미 | 기사입력 2022-04-26 23:31:37

[광주타임뉴스=오현미 기자] 광주시교육청이 다문화학생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문화학생 학습지원 교사멘토링’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광주 초‧중‧고 다문화학생은 2021년 기준 4183명이며, 이 중 국내 출생이 3300명으로 78.9%를 차지한다. 국내에서 태어난 다문화학생은 한국어 구사에 어려움은 없으나, 학습에 필요한 문장이나 어휘를 이해하는 데 곤란을 겪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시급한 중도 입국자‧외국인 학생의 경우는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한다. 생활 한국어와 달리 교실 어휘는 낯설기만 하다. 예를 들면 간단한 지시어인 ‘식을 세우시오’에서 ‘세우다’는 의미를 일상 언어와 다르게 이해할 수 있어야 수업을 따라갈 수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들을 위해 본격적으로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국어교육을 수준별로 나누고 심화과정인 학습한국어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문화학생 학습지원 교사멘토링’은 한국어능력 고급 이상의 초‧중‧고 다문화학생이 학교 수업 상황에 능동적인 학습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담임 또는 교과교사가 방과 후에 학습한국어, 학습전략 등을 지도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총 124명의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4~12월 중 3개월 동안 몰입 교육을 통해 학습 습관을 기르는 등 1:1 개별 맞춤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지난 13일과 14일 이틀 동안 참여 교원 11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사전 연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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