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면마을복지계획추진단, 독거어르신 생신 상 차려드리기
- 와룡면 마을복지사업 추진,‘오늘은 내가 귀빠진 날...12월말까지 운영
남재선 njs386@naver.com | 기사입력 2022-03-16 08:46:42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와룡면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3월 15일부터 12월말까지 총 33명의 독거어르신에게 생신 상을 차려드리는‘오늘은 내가 귀빠진 날’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부터 5차례의 간담회를 거쳐 수립한 총 8건의 의제 중 전체회의를 통해 선정된 복지(돌봄)과제이다.‘모두가 함께하는 스마일 와룡’이라는 비전 아래 주민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추진되는 첫 사업이다.
추진단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방문인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단을 4개조(봄‧여름‧가을‧겨울)로 구성했다. 리별 이장을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10만 원 상당의 케이크와 선물을 준비하여 매월 독거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생신을 축하할 예정이다.
임을순 와룡면마을복지계획 추진단장은“요즘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사유로 자녀들이 찾아오지 않아 외로움을 호소하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생신 상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에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와룡면마을복지계획추진단은 2021년 11월에 26명으로 발족되어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마을의 문제 및 의제를 발굴하여, 계획하고, 실행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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