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송하동 주민자치회(회장 박창근)는 지난 11월 27일‘제1회 송하동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 날 주민총회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축하공연, 경과보고 및 분과별 사업소개, 사전투표 결과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 스스로 결정하는 주민 투표(사전현장투표, 온라인 투표) 결과 총 527명의 주민 참여하여 6개의 안건 중 2개 안건이 선정되었다. ▲함께 만들어가는 송하동 안전한 거리(159표), ▲함께 만들어가는 송하동 깨끗한 거리(147표) 등 2개 안건이 우선 추진 사업으로 선정되었고, ▲송松송SONG 가을음악회 ▲웃음이 피어나는 송하동, 소소한 행복 ▲즐겁게 사는 디지털세상 ▲청소년이 선도하는 나도 청소년 자치위원 등 4개 안건은 미선정되었다.
주민총회를 통해 선정된 사업은 사업 내용을 구체화한 후 2022년 주민자치 공모사업에 제출할 예정이며 그동안의 추진과정 및 주민총회는 12월 2일 송하동 주민자치회 유튜브 채널을 통하여 시청할 수 있다.
박창근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주민자치회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많은 성과를 거뒀다."며,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범연 송하동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주민총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에 대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주민총회로 선정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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