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홍대인 기자] 홍성보훈지청(지청장 직무대리 황인산)은 국민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해 6·25전쟁 당시 16차례의 주요 전투에서 빛나는 공을 세운 ‘공격 작전의 명장’ 송요찬 육군 중장을 『우리고장 호국영웅』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송요찬 장군(본관 여산, 1918. 2. 13~1980. 10. 19)은 6·25전쟁이 발발하자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하기 위해 수도사단장에 임명되어 안강·기계 전투에 참가했다. 그는 7차에 걸친 북한군의 전면공세를 격파해 전세를 역전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충청남도 청양군에서 출생한 송요찬 장군은 어렸을 때부터 몸집이 크고 힘도 세 꼬마장사로 불리었다고 한다. 이에 걸맞게 1950년 4월 18일 헌병사령관(대령)에 임명되었을 때도 미군들로부터 ‘타이거 송’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용맹한 교육훈련의 명수였다.
6․25전쟁이 발발하자 1950년 9월 1일에는 수도사단장으로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하기 위한 안강․기계 전투에 참전하여 9월 7일부터 7일 동안 무려 7차에 걸쳐 전개되었던 곤제봉 공방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승리를 쟁취하였다. 이로써 국군과 유엔군이 반격작전을 실시하는데 크게 기여하여 부임한지 20일 만에 육군준장으로 진급하였다. 그 후 한․중 국경을 목전에 앞둔 시점에서 중공군의 참전으로 부득이 흥남을 통해 해상철수 하였으나, 곧이어 1951년 1월 27일 반격작전을 전개하여 작전 4일 만에 강릉을 탈환하는데 성공하여 작전 직후 전선을 방문한 맥아더 사령관으로부터 치하를 받기도 하였다.
정전 직전에는 제8사단의 지휘를 맡아 1953년 6월 17일부터 7월 18일까지 전개된 금성 동남지구전투에서 2개 사단에 달하는 적군을 격파하고 국군 제2군단 정면에 대거 재침한 적의 공세를 역습하여 주저항선을 사수하는 한편 피탈된 중요 고지를 순차적으로 탈환함으로써 적의 최후공세를 저지하고 유리한 고지를 점하는데 크게 공헌하였다.
이러한 공로로 1950년에는 미 은성훈장과 금성을지훈장을, 1953년과 54년에는 두 차례에 걸쳐 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았다. 1960년 5월 23일 육군중장으로 예편한 후에는 1961년 6월부터 내각수반 겸 국방부장관을 역임하는 등 국가와 국군발전을 위해 노력하다가 1980년 10월 19일 향년 63세를 일기로 타계하였다.
한편 청양군에는 화성초등학교 교사 및 도서관 증축, 청양군 구청사 증축지원 등 송장군의 고향사랑을 알 수 있는 흔적들이 남아있다. 또한 송장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현재 청양군에 송요찬 장군의 공적비가 세워져 있다.
홍성보훈지청의 한 관계자는 “홍성지청 관내 대표적인 호국영웅인 송요찬 장군을 알림으로써 국민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일깨우고 다양한 연령층들이 호국영웅에 대해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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