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3일 지역 소상공인 폐업률이 10.4%에 이른다며 내년에는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1년 내내 운영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에서 열린 ‘2026년 소상공인 대축제’ 개막식에서 “대전은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소상공인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라며 소상공인이 처한 어려움을 강조했다.
허 시장은 “대전의 소상공인 업체가 15만8000개소 정도 되고 종사자는 25만명 정도”라며 “조금 슬픈 통계가 있는데 폐업률을 놓고 보면 10.4%에 이를 정도로 대전시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만든 것이 온통대전”이라며 지난 9월 새롭게 시작한 지역화폐 온통대전을 소상공인과 골목경제를 지원하는 수단으로 제시했다.
내년도 온통대전 운영 방향도 밝혔다.
허 시장은 “내년도에는 1200억원 정도의 예산을 편성해서 1년 내내 지역화폐 온통대전이 시민 곁에서 늘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에게 “앞으로도 힘내시라”며 “대전시도 소상공인과 함께하는 민생 회복을 최고 우선 가치로 시정을 펼쳐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개막한 소상공인 대축제는 ‘함께 웃는 소상공인’을 주제로 4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한빛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알리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상생형 지역축제로 마련됐으며, 소상공인 50개 업체가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판매 50개, 식음 5개, 체험·홍보 10개, 운영·시스템 8개 등 모두 73개 부스가 마련됐다. 판매·체험·홍보 부스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식음 부스는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소상공인 가요제를 비롯해 영수증 이벤트와 즉석 경매, 경품 행사 등이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과 축하공연, 불꽃쇼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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