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9월 21일부터 실시
-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등 무료접종…유행 확산 전 서둘러 접종해야 -
- 최근 독감 의사환자 가파른 증가세… 연령대별·대상별 차등 접종으로 혼선 차단 및 집단 면역 형성
- 김경희 보건복지국장 “유행 전 적기 접종이 최선… 정해진 일정 맞춰 지정 의료기관 방문 당부”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최근 계절독감 환자가 급증하며 겨울철 재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일상적 방역의 느슨해진 관성을 과감히 잘라내고 고위험군과 도민 전체를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 면역 백본망이 도내 전역에 전격 가동됐다. 충청북도는 오는 9월 21일부터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6-2027절기 인플루엔자(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연령 및 대상별로 순차적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충북도,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9월 21일부터 실시]](/files/news_article_images/202609/1705293_20260915080748-17861.720px.jpg)

최근 4주간 도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치가 전년 동기 대비 눈에 띄게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충북도는 본격적인 겨울철 독감 대유행이 찾아오기 전 고위험군의 조기 접종을 강력히 권고하고 나섰다. 접종 일정은 생후 6개월부터 14세 이하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가 가장 먼저 9월 21일부터 접종에 들어가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28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감염 취약시설 구성원 역시 9월 21일부터 즉시 접종이 가능하다.
![[어린이·임신부·어르신 등 무료접종…유행 확산 전 서둘러 접종해야 ]](/files/news_article_images/202609/1705293_20260915080749-81914.720px.jpg)

상대적으로 감염 시 합병증 위험이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고령층부터 단계적으로 접종을 개시해 현장의 혼선을 사전 차단한다. 75세 이상은 10월 12일, 70~74세는 10월 15일, 65~69세는 10월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이번 예방접종은 내년 4월 30일까지 도내 14개 보건소와 68개 보건지소, 41개 보건진료소, 675개 위탁의료기관 등 총 798개 지정 기관에서 시행되며, 주민등록상 주소지와 관계없이 도내 어느 기관에서나 신분증 지참 시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김경희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개인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자 지역사회 전체의 유행을 막아내는 정밀한 방역 백본망”이라며 “추석 연휴 전후로 감염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대상자별 정해진 일정에 따라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찾아 서둘러 접종을 완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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