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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긴급구호대, ‘대홍수’ 네팔로 출격…실종자 수색 총력전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네팔로 출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 네팔로 출발
[서울타임뉴스=김동진 기자] 네팔 대홍수 현장에서 인명 구조와 실종자 수색을 지원하기 위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가 2일 현지로 긴급 파견됐다. 한국인 9명을 포함한 피해자 수색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KDRT를 태운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기 ‘시그너스’(KC-330)는 이날 0시경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을 떠나 네팔 카트만두로 향했다.

이번 구호대는 이규호 외교부 개발협력국장을 구호대장으로 외교부 3명, 한국국제협력단(KOICA) 4명, 소방청 37명 등 총 44명 규모로 편성됐다.

현장에는 구조견 5마리와 함께 고해상도 드론, 매몰자 음향·영상 탐지기, 열화상 탐지기, 수중펌프 등 첨단 수색 및 급류 구조 장비가 투입됐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은 출국 전 대원들을 격려하며 임무 수행 과정에서 안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현지시간으로 2일 오전에 카트만두에 도착하는 KDRT는 네팔 정부 및 선발 파견된 정부 합동 신속대응팀과 협의를 거쳐 즉시 수색 임무에 돌입한다.

구호대는 한국인 9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약 10일간 수색·구조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현지 상황에 따라 활동 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26일 네팔 라수와 지역에서 대홍수가 발생한 직후 신속대응팀을 보내 헬기와 드론 등을 이용해 네팔 육군과 합동 수색을 전개했으나, 아직 실종자 소재를 확인하지 못했다.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춘 KDRT의 합류로 수색 작업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KDRT 파견은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을 시작으로 2023년 캐나다 산불 등에 이어 이번이 통산 12번째다.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 현황

  • 파견 규모: 총 44명 (외교부, 소방청, KOICA 등)

  • 주요 투입 장비: 구조견 5마리, 고해상도 드론, 매몰자/열화상 탐지기, 급류 구조 장비

  • 주요 임무: 네팔 라수와 대홍수 현장 실종자 수색 및 구조 (약 10일간 예정)


김동진 기자 김동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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