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템코㈜, 1,500억 규모 오창 제2공장 기공식 개최
- 충북도·청주시와 체결한 투자협약(8.6.)에 따른 신공장 착공 -
-삼성전기·日 도레이 주주사 탑경영진 집결… 신용한 지사 “AI·자율주행 시대 미래 지도 재편”
-엄영하 대표 “무재해 공장 준공·지역 경제 활성화 총력”… 글로벌 신사업 체질 전환 가속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기존 단일 품목 중심의 소극적 사업 구조에 안주하던 오랜 관성을 과감히 잘라내고, AI 및 자율주행 시대를 이끌 글로벌 첨단 전자부품 백본망이 전격 가동됐다.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위치한 첨단 전자부품 중견기업 스템코㈜(대표이사 엄영하 외 1인)는 1일 오창 사업장에서 ‘ID-Coil 제2공장 기공식’을 전격 개최하고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의 대도약을 선언했다.
![[스템코㈜, 1,500억 규모 오창 제2공장 기공식 개최]](/files/news_article_images/202609/1703794_20260902081127-34641.720px.jpg)
이날 기공식에는 신용한 충청북도지사, 이상식 충청북도의회 의장, 이장섭 청주시장 등 지자체 및 의회 핵심 관계자를 비롯해 합작 주주사인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오야 미츠오 일본 도레이 사장, 큐노 모토히사 도레이한국그룹 대표 등 한·일 양국의 정·재계 인사 200여 명이 대거 참석해 제2공장 착공을 축하했다.
![[충북도·청주시와 체결한 투자협약(8.6.)에 따른 신공장 착공]](/files/news_article_images/202609/1703794_20260902081130-63447.720px.jpg)
이번 제2공장 신축은 지난해 양산에 성공한 파워 인덕터(Power Inductor)용 ID-Coil 1단계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스템코는 지난 8월 6일 충청북도 및 청주시와 체결한 투자협약에 따라 총 1,500억 원을 투입해 생산 시설을 대대적으로 증설하며, 이를 통해 급증하는 글로벌 미래 산업 수요에 발맞춰 안정적인 핵심 부품 공급망 체계를 전격 구축할 방침이다.


엄영하 스템코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이번 제2공장 투자는 단순한 생산능력 확대를 넘어 스템코의 본질적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새로운 성장을 도모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무재해 공장을 준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충북 반도체·전자부품 산업 생태계 발전에 전면 기여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
충북도의 적극적인 행정 및 정책 지원 의지도 전격 표명됐다. 신용한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손톱만한 코일 하나가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심장을 뛰게 한다”라며 “이번 제2공장 건설은 AI·자율주행 시대의 미래 산업지도를 다시 그리는 전략적 결단이자, 충북이 글로벌 첨단산업 클러스터로 완성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라고 격려했다.
주주사 경영진의 전폭적인 지원 약속도 이어졌다.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은 “스템코는 일본 도레이의 소재화학 기술과 삼성전기의 전자부품 기술 시너지를 바탕으로 굳건히 성장해 왔다”며 “선제적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 기회를 선점할 수 있도록 전략적 협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오야 미츠오 일본 도레이 사장 역시 “도레이그룹의 소재 기술력을 접목해 스템코의 무한한 가능성과 더 큰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1995년 삼성전기와 일본 도레이의 합작으로 설립된 스템코㈜는 디스플레이 구동IC 실장용 연성회로기판(COF)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입증해 왔으며, 이번 1,500억 원 규모의 ID-Coil 제2공장 기공을 계기로 고부가가치 신사업 중심의 과감한 체질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에 한층 속도를 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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