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에게 “교육청 식구가 되는 과정에 있다”며 유보통합에 따른 변화에 맞춰 교육청도 이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 교육감은 29일 한밭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6 대전광역시 공공형어린이집 보육인 체육대회’에서 “교육청에서도 여러분들을 맞이할 준비가 충분히 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전지역 공공형어린이집 보육교직원과 내빈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교육감은 축사에서 유보통합 과정에 있는 보육교직원과 교육청의 관계 변화를 직접 언급했다.
그는 “지금 현재의 과정 속에는 여러분들이 교육청 식구가 되는 그런 과정에 있다”며 “교육청에서도 여러분들을 맞이할 준비가 충분히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 한 가족으로서 함께 우리 아이들의 꿈과 이상을 키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교육감은 보육교직원들이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맡고 있는 역할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이 여러분의 열정과 따뜻한 사랑으로 하루하루 꿈을 영글어가게 하고 있다”며 “여러분들께서 늘 콩나물에 물 주듯 쏟아붓는 그 열정은 우리 아이들의 정말 커다란 미래를 그리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보통합에 따른 보육교직원의 처우 문제도 이날 행사에서 언급됐다.
박범계 국회의원은 “유보통합이 됐다”며 “이제는 여러분들이 우리 아이들의 훌륭한 선생님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처우 개선도 더 좋아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잘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성칠 대전시의회 의장도 “유보통합이 되면서부터 이런저런 요구사항도 많아지고 있다”며 “여러분들을 의회에서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과 대우를 강조했다. 허 시장은 “어린이들이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고 우리 선생님들의 대우가 잘 보장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날 신규 지정한 공공형어린이집 10곳에 지정서를 수여했다. 이번 신규 지정으로 대전지역 공공형어린이집은 총 146곳으로 늘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우수한 민간·가정 어린이집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강화된 운영 기준을 적용해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대전광역시공공형어린이집연합회는 이날 대전광역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공식행사에 이어 보육교직원들이 참여하는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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