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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서치 "한국인 55% '미국 비호감'…조사 이래 역대 최고"



미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견해 변화. 그래프위가 '호감' 의견, 아래가 '비호감' 의견
[퓨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미국에 대한 한국인들의 견해 변화. 그래프위가 '호감' 의견, 아래가 '비호감' 의견 [퓨리서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뉴욕타임뉴스=최경락 기자]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가 실시한 조사에서 한국인의 미국에 대한 '비호감' 응답이 55%를 기록하며 조사가 시작된 지 2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절반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해(39%) 대비 16%p 급등한 수치로, 2003년 미군 장갑차 사건 당시의 비호감도(50%)보다 높다.

대미 신뢰도 역시 바이든 행정부 시절인 2022년 83%에서 올해 57%로 26%p 크게 하락했다. 부정적 평가의 배경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정책이 꼽히며, 응답자의 85%가 관세 정책에, 73%가 이란 대응 방식에 불만을 드러냈다.

반면 호감도 하락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84%는 미국을 '가장 중요한 동맹'으로 선택해 한미동맹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는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락 기자 최경락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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