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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호 세종시장, 대통령 ‘세종집무실’ 의지에 “특별법 연내 제정”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상호 세종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임기 내 세종집무실 시대’ 추진 의지에 환영 입장을 밝히며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시민사회도 13일 범국민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이달 말 국회에서 결의대회를 여는 등 특별법 제정을 위한 움직임에 나선다.

조 시장은 12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전날 국무회의에서 나온 이 대통령의 세종집무실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행정수도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조 시장이 이날 전한 이 대통령의 발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1일 국무회의에서 “임기 내 세종 집무실 시대를 열고, 임기 마지막 국무회의 역시 세종 집무실에서 개최해야 한다”며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관련 법·제도 정비를 강조했다.


이에 대해 조 시장은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에 속도를 내는 것은 물론 법·제도적 인프라 정비까지 직접 강조해 준 것에 대해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깊은 감사와 환영의 뜻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 국회, 정치권, 시민사회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소통하며 행정수도특별법 제정과 핵심 인프라 구축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과 시정 역량을 집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시는 특별법 연내 제정을 뒷받침할 시민사회와의 공동 대응에도 나선다.


지난달 29일 열린 시민사회 비상연석회의에는 지역 시민사회 대표 80여 명이 참석해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균형성장을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민사회는 정책 제안과 전국적인 시민사회 연대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토대로 13일 오전 10시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시민 300여 명이 참여하는 시민사회 주도의 범국민대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범국민대책위원회는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공감대를 전국으로 확산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는 31일에는 국회에서 세종시와 범국민대책위가 공동으로 특별법 연내 제정을 촉구하는 범국민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추가 이전, 세종시 특수성을 반영한 보통교부세 제도 개선, 행정수도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정부 투자와 지원도 정부와 정치권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8월 시정 운영 기조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정부와 국회를 연결하는 ‘가교 행정’으로 정하고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정부·대국회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조 시장은 “행정수도 세종 완성과 국가균형성장을 바라는 세종시민과 온 국민의 열망을 정부와 중앙 정치권에 전달하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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