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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민주, 韓 기업의 '트럼프 측 30억 지급' 조사



트럼프 대통령[재판매 및 DB 금지]
트럼프 대통령[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타임뉴스=이승언 기자] 미국 민주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 소유 기업에 200만 달러(약 30억 원)를 전달한 한국 베이스그룹을 상대로 불법 로비 및 뇌물 공여 의혹 조사에 나섰다.

엘리자베스 워런 등 민주당 주요 상원의원들은 해당 자금의 명확한 목적 공개를 촉구하는 서한을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에 보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민주당은 자회사인 한국알루미늄이 미 상무부로부터 105%의 징벌적 관세를 예비 판정받은 시점과 자금 전달 시기가 맞물린 점에 주목하고 있다.

민주당 측은 베이스그룹이 관세 감면 및 규제 예외 혜택을 노리고 트럼프 일가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베이스그룹은 그간 트럼프 와인 수입과 골프장 복합단지 개발 추진 등을 통해 에릭 트럼프 등 대통령 일가와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대가성 의혹에 대해 트럼프 오거니제이션과 베이스그룹 측은 일제히 반박했다. 양측은 해당 200만 달러가 신규 골프장 사업을 위한 정당한 수수료일 뿐이며, 알루미늄 관세 문제와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승언 기자 이승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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