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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하상가·도서관 생활정원 조성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허태정)가 도심 공공시설을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누릴 수 있는 생활정원으로 바꾸며 생활권 녹색공간 확대에 나섰다.

대전시는 총사업비 5억 원을 투입해 중앙로지하상가와 한밭도서관에 실내 생활정원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식물과 교감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권 공공시설의 녹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중앙로지하상가에는 환기가 어려운 공간 특성을 고려해 공기 정화 기능이 있는 식물로 원기둥을 감싼 입체형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녹색 식물을 활용해 지하 공간의 경관을 개선하고 공기질 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에 따라 상인과 방문객이 머무르며 쉴 수 있는 생활형 녹색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한밭도서관 4층에는 벽면을 활용한 실내정원을 조성했다. 독서와 학습이 이뤄지는 공간에 자연을 접목해 시민과 학생들이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식물을 활용한 공간 연출로 이용자들이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생활정원 기능도 강화했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공시설에 녹색공간을 확대하고, 도심에서도 자연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정원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앞으로도 시민 이용이 많은 생활권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정원 조성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생활환경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정원은 단순히 감상하는 공간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에 자연을 더하는 생활 공간이 돼야 한다"며 "이번 실내정원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도심 속 휴식처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가까운 공간을 중심으로 생활정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녹색도시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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