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은 4일 "행정안전부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이 중대범죄수사청 대전청을 옛 대전세무서 부지에 신축하기로 결정했다"며 환영의 뜻을 밝히고, 신속한 청사 건립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노력해 주신 박용갑 국회의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루빨리 중대범죄수사청 대전청이 대전에 들어설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시와 지역 정치권이 함께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온 옛 대전세무서 부지가 중수청 대전청 최종 청사 부지로 결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중수청 대전청의 신속한 이전을 위해 2027년도 정부예산에 관련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이날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이 중수청 대전청의 최종 청사를 옛 대전세무서 부지에 신축하기로 발표한 데 대해 환영 입장을 내놨다.
시는 중수청 대전청이 법조 기능이 집적된 대전에 들어서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다. 특히 옛 대전세무서 부지는 대전고등검찰청, 대전지방검찰청, 대전지방법원 등 주요 법조기관과 인접해 기관 간 협업이 가능하고, 국유지를 활용할 수 있어 사업 추진의 신속성과 행정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을 정부에 설명해 왔다.
허 시장은 지난 7월 29일 박용갑 국회의원과 함께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을 만나 옛 대전세무서 부지를 포함한 후보지 3곳을 제안하며 대전 이전 필요성을 직접 건의했다.
윤 장관은 당시 옛 대전세무서 부지의 역사성과 접근성에 공감하며 대전에 최종 청사를 조속히 건립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대전 중수청의 최종 청사를 옛 대전세무서 부지에 신축하기 위해 해당 부지의 사용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중수청 대전청은 부지 사용 승인과 정부예산 반영 등의 절차를 거쳐 신축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박용갑 의원도 이날 "중대범죄수사청 개청준비단의 대전 중수청 신축·이전 계획 발표를 환영한다"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옛 대전세무서 부지 신축 예산이 차질 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중수청 대전청의 최종 부지가 확정되면서 대전시는 정부와 협의를 이어가며 부지 사용 승인과 2027년도 정부예산 반영 등 후속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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