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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계 '유리천장' 여전… 여교장 20% 그쳐



여성 임원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여성 임원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서울타임뉴스=전찬익 기자] 초·중·고교 교사의 과반수가 여성이지만, 교장이나 총장 등 관리직으로 올라갈수록 여성 비중이 급격히 줄어드는 교육계의 ‘유리천장’이 여전히 견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발표한 ‘2026 한국의 성인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전국 고등학교 여성 평교사 비율은 64.9%로 3명 중 2명꼴이었으나, 여성 교장 비율은 21.7%에 그쳤다. 고교 교장 10명 중 약 8명이 남성인 셈이다. 고교 여성 교감 비율 역시 28.5%에 머물렀다.

중학교 또한 여성 평교사 비중(75.9%)에 비해 여성 교장 비율은 41.5%에 불과해 34.4%p의 격차를 보였다. 여성 평교사 비중이 82.5%에 달하는 초등학교 역시 여성 교장 비율은 49.9%로 절반 수준에 그쳤다.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의 고위직 편중 현상은 더욱 심각하다. 전국 대학 총·학장 402명 중 여성은 55명(13.7%)에 불과해 최근 7년간 10% 초반대의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학 교원 직급별 여성 비중도 조교수 40.5%, 부교수 35.3%, 정교수 22.2%로 직계 계급이 올라갈수록 현저히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전찬익 기자 전찬익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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