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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이전 청주의 길과 추억을 찾습니다”… 청주기록원,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 개최

2000년 이전 청주 기록 찾습니다청주시, 민간기록물 공모

- 청주의 길·교통 관련 기록물 대상1030일까지 전 국민 참여 가능 -

[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청주시의 소중한 역사적 자산과 시민들의 추억이 담긴 생활 문화를 영구히 보존하기 위해 청주기록원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에 본격 돌입했다.

 

[2000년 이전 청주 기록 찾습니다” 청주시, 민간기록물 공모]
[2000년 이전 청주 기록 찾습니다” 청주시, 민간기록물 공모]


청주기록원은 2000년 이전 청주의 길과 시민들의 발자취가 담긴 이동수단, 그리고 급격히 변화해 온 교통환경의 변천사를 고스란히 발굴해 살아있는 역사 교재이자 미래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전승하기 위해 기억이 머문 길(), 청주의 기록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수집 대상은 시간적으로 2000년 이전에 제작되거나 사용된 청주 지역의 도로, 골목길, 교통, 이동수단과 관련된 모든 형태의 민간 기록물이다. 구체적으로는 골목길, 전통시장 길, 등하굣길, 출퇴근길 등 시민들이 평범한 일상 속에서 울고 웃으며 오가던 옛 거리의 풍경을 비롯해 시내·외버스, 철도, 옛 청주역, 오송역, 청주공항 등 교통수단과 인프라의 변천 과정을 보여주는 자료들이 해당된다.

 

응모 가능한 기록물의 형태와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옛 버스 및 철도 승차권, 노선도, 각종 지도, 교통카드, 통행증, 운행일지 등을 포함한 문서류를 비롯해 옛 거리와 골목, 도로 개통 당시의 감동이 담긴 사진 및 영상 등의 시청각류, 추억의 버스표와 행선판, 차량 번호판, 승무원 제복 및 모자, 교통안전 홍보물, 각종 기념품 등의 입체적 박물류가 포함된다. 이와 함께 리플릿, 포스터, 옛 신문, 전단지, 시간표, 안내책자, 광고물 등의 인쇄물은 물론, 구술기록, 생활기록, 그림, 개인 메모, 스크랩북 등 형태의 제한 없이 폭넓게 응모할 수 있다.

 

이번 공모 접수는 이달 3일부터 오는 1030일까지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청주기록원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 원본과 함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월명로13번길 52에 위치한 청주기록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기록물은 기본적으로 기증을 원칙으로 하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수상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3()의 수상자를 선정해 총상금 270만 원과 청주시장 상장을 수여한다. 세부적으로는 대상 1명에게 상금 100만 원과 청주시장 상장을,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50만 원과 상장을 수여하며, 우수상 3명에게는 각 30만 원, 장려상 8명에게는 각 10만 원의 상장과 상금이 주어진다. , 한 사람이 여러 건을 응모할 경우 심사 결과가 가장 높은 최고 득점 기록물 1건만 수상작으로 인정된다.

 



청주기록원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우리 시의 발전 과정 속에 녹아 있는 시민들의 소중한 기억과 체취가 깃든 기록유산을 다함께 발굴하고 공유해 후대에 온전히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추억이 머문 길 위에 얽힌 생생한 이야기들을 세상 밖으로 꺼내어 청주의 역사를 함께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정순 기자 한정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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