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전국에 폭염 연계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 발령”
[진천타임뉴스=한정순 기자] 소방청이 최근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리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짐에 따라, 지난 28일 오후 2시를 기해 전국에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하고 소방관서의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전국에 폭염 연계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 발령”]](/files/news_article_images/202607/1701860_20260731153019-25787.720px.jpg)
이번 경보 발령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근거한 조치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일 최고 체감온도가 35℃를 웃도는 무더위가 장기화되는 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소방청은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등 냉방기기 사용량이 폭증해 전기 과부하 및 기기 결함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임계점에 달했다고 판단하고 있다.
화재위험경보 ‘경계’ 단계 발령에 따라 전국 소방관서는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별도 해제 시까지 가동한다. 우선 재난방송과 대국민 긴급 문자 발송을 통해 폭염 시 화재 예방 수칙을 적극적으로 전파하고, 화재안전 중점관리대상 시설 및 노후 주거 밀집 지역에 대한 현장 행정 지도와 순찰을 대폭 강화한다. 아울러 다중운집 행사장에는 소방력을 전진 배치하여 신속한 초동 대응 태세를 갖추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유지해 비상 상황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채열식 진천소방서장은 폭염기에는 에어컨 실외기 등 냉방기기 관련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가동 전 반드시 먼지를 제거하고 전선 피복 상태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장시간 가동을 자제하고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는 한편 콘센트 과부하 방지 등 도민 개개인의 세심한 주의가 화재 예방의 지름길이라고 당부했다.
소방청은 향후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폭염 위기 징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위험 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철저한 화재 예방 순찰과 긴급 출동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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