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왼쪽)과 홍명보 전 축구대표팀 감독[촬영 류영석 최재구]](/files/news_article_images/202607/1701834_20260730085224-62230.720px.jpg)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대한축구협회 운영 전반의 파행과 행정 난맥상을 점검하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한다.
이번 청문회는 북중미 월드컵 본선 참사 이후 거세진 국민적 분노와 협회 쇄신 요구에 따라 추진됐다.
문체위원들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과 홍명보 전 감독의 선임 과정에서 제기된 절차적 정당성 논란, 협회의 독단적·밀실 운영 의혹 등을 집중 도마 위에 올릴 예정이다.
이날 청문회에는 정몽규 전 대한축구협회장과 홍명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이 증인으로 출석해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수 축구협회 부회장과 김승희 전무이사 등 협회 핵심 관계자들도 증인 석에 함께 선다. 하지만 청문회가 실질적인 진상 규명으로 이어질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참고인으로 채택된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과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중 박 위원장은 불출석 의사를 공식 전달했다.
여기에 증인 명단에 오른 이임생 전 기술총괄이사(현 캄보디아 나가월드 테크니컬 디렉터)와 박항서 전 부회장(현 태국 깐짜나부리 파워 FC 감독) 등 해외 체류 중인 주요 인사들도 대거 불참하기로 하면서 ‘알맹이 없는 청문회’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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