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트럼프 대통령[재판매 및 DB 금지]](/files/news_article_images/202607/1701831_20260730083626-11194.720px.jpg)
약 2주간 이어지다 일시 중단됐던 대이란 공습이 재개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중동 정세가 다시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2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란의 미군기지 기습 공격을 언급하며 비속어와 함께 “우리는 그들을 두들겨 팰 것”이라며 강력한 응징 의지를 피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의 탄도미사일 기습 발사를 성공적으로 요격한 점을 거론하며 “이제 우리 차례”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군은 지난 11일부터 약 2주간 이란에 대한 연속 공습을 이어오다 지난 24일 작전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그러나 이란의 기습적인 재공격으로 인해 미군의 고강도 공습 재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친이란 대리세력에 대한 공습 확대도 공식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8일 사우디아라비아와 공조해 이라크 내 친이란 민병대를 타격한 것에 대해 “이라크 정부와 협의된 작전”이라고 설명하며 해당 민병대를 ‘암적인 존재’로 규정, 추가 타격 가능성을 내비쳤다.
외교 및 경제적 압박 수위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원에 계류 중인 대러시아 제재 법안을 언급하며 “이란에 대한 제재와 최대 100% 관세 부과 조항까지 추가된다면 훨씬 더 강력한 통제 조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국이 파키스탄을 통해 이란에 대공 미사일 발사대 400기를 지원하려 한다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사실이라면 놀라운 일이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역시 내가 크게 실망할 것이라는 점을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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