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 소속인 곽 의원은 제108회 임시회에서 세종시교육청과 시민안전실, 소방본부, 자치경찰위원회의 2026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교육·안전 분야 현안을 중심으로 질의를 이어갔다.
곽 의원은 먼저 세종시교육청의 온라인 홍보와 디지털 소통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교육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운영 실효성과 시민·학부모 대상 정보 제공 체계를 살펴본 결과, 지속가능발전교육거점센터(RCE)와 세종교육문화원 등 일부 기관의 누리집 운영이 미흡하고 자료 활용도와 이용률이 낮다고 지적했다.
이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확대 ▲세종교육문화원 운영 활성화 ▲학생 맞춤형 진로·대입 지원 강화 ▲교원 교육활동 보호 등을 주문하며 교육정책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의원은 "좋은 정책도 시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정책과 다르지 않다"며 "디지털 환경에 맞는 적극적인 홍보와 소통을 통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시민안전실 업무보고에서는 행정수도 완성에 대비한 중장기 안전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을 집중 제기했다.
곽 의원은 최근 집중호우 대응 과정에서 비상근무를 수행한 시민안전실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오는 2029년 대통령집무실과 2033년 국회의사당 이전에 맞춰 세종시의 안전관리 체계를 선제적으로 정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 중요시설이 들어서면 군·경찰·소방은 물론 대통령경호처 등 관계기관 간 협력이 한층 중요해지는 만큼 통합방위체계와 재난안전관리 시스템을 미리 구축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대통령집무실과 국회의사당 이전 이후 예상되는 교통 통제, 보안구역 운영, 집회·시위 관리 등 시민 생활 변화에 대해서도 사전 안내와 시민 소통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 의원은 "변화가 시작된 뒤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 이전부터 시민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홍보와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행정수도 완성의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안전실에 ▲군·경찰·소방 등 관계기관 협력체계 구축 ▲행정수도 시대를 대비한 안전·방위 로드맵 마련 ▲시민 대상 사전 홍보와 교육 강화 ▲시민 의견을 반영하는 소통체계 구축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곽 의원은 "의석수는 정책의 무게를 결정하지 않는다"며 "여대야소의 의회 구조 속에서도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 의원의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육과 안전 등 시민 삶의 기본이 되는 분야를 꼼꼼히 점검하고, 비판을 넘어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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