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대전하나시티즌, 전북 원정서 시즌 첫 후반기 승리 도전…2개월 무승 탈출 노린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전북 현대 원정에서 길었던 무승 행진을 끊고 후반기 첫 승리에 도전한다. 최근 경기력은 살아났지만 결과를 얻지 못한 만큼, 전북전을 반등의 분수령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1일 오후 7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 현대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9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대전은 현재 4승 7무 7패(승점 19)로 리그 9위에 올라 있다. 지난 5월 광주FC를 5-0으로 꺾은 이후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며 최근 6경기에서 3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후반기 들어서도 3경기 연속 무승부에 머물며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상황이다.


직전 울산 HD전은 아쉬움이 컸다. 대전은 하창래와 서진수의 연속골로 전반 한때 2-0까지 앞서며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최석현에게 두 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에 그쳤다. 경기 내용에서는 전반기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지만 승점 3점을 지키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황선홍 감독은 경기 후 "승리하지 못한 것은 전적으로 감독의 책임"이라며 "팬들에게 죄송하다. 선수들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찾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은 이번 전북 원정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상대 전북 역시 최근 4경기에서 승패를 반복하는 등 기복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직전 인천 유나이티드전 패배로 리그 2위 자리를 내준 만큼 홈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다만 상대 전적은 대전에 부담이다. 대전은 최근 전북과의 맞대결에서 슈퍼컵을 포함해 2연패를 기록하는 등 열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공격 전개와 경기력은 이전보다 안정감을 찾고 있어 이번 원정에서 무승 탈출의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주민규와 마사, 정재희, 주앙 빅토르 등 다양한 공격 자원을 활용해 승부를 걸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울산전에서 확인한 공격력을 결과로 연결하는 것이 최대 과제로 꼽힌다.


이번 전북전은 단순한 승점 3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두 달 가까이 이어진 무승 고리를 끊고 후반기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대전하나시티즌의 전주 원정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홍대인 기자 홍대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저작권자 © 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댓글 기능은 준비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