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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서부발전 이정복 사장 "태안풍력 7년 준비 사업" vs 가세로 "처음부터 참여 의사 없었다" 한 쪽은 허위...

[타임뉴스=이남열기자]8일 한국서부발전 이정복 사장은 2026년 공동개발협약(JDA) 체결 당시 다음과 같이 밝혔다.

"태안해상풍력은 서부발전이 지난 7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준비해 온 사업이다." 

그러나 가세로 전 태안군수는 2025년 태안신문 창간 35주년 인터뷰에서 "당초 5개 회사가 신청했는데 학암포 풍력은 처음부터 참여 의사가 없었고, 안면 풍력은 풍황계측도 하지 않아 추진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라고 강조한 바 있다. 

[6일 한국서부발전 이정복 사장과 싱가포르 뷔나에너지, 덴마크 CIP사 공동개발협약(JDA)장면]

반면 가세로는 서부발전의 불참 사실을 주장하면서 2020년 3월 산자부의 대규모 해상풍력 국비지원 공모 사업 당시 한국서부발전 주체 사업으로 학암포, 안면 해상풍력 사업을 기초계획서에 포함해 국비 43억5천만 원 지원받았다.  

가세로의 주장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주) 이정복 대표의 '7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준비해 온 사업' 공표 행위는 허위 사실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태안군전피해민대책위원회 박승민 사무총장은 가세로의 "서부발전 참여 의사 없다"진술은 진실이며, 이정복 사장의 "7년간 준비한 사업" 발언은 허위사실 공표"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사실상 서부발전은 가세로의 반대에 부딪혀 풍력 사업에 관여한 바 없다"고 밝혔다. 

해당 법인 관계자 진술에서도 "서부발전은 2018년부터 2026년 4월까지 이 사업에 실제 관여되거나 가담하지 않았다."라는 취지의 설명도 나왔다.

                

[13일 태안군 의회와 한국서부발전 간담회 장면]

이에 본지는 서부발전() 이정복 사장의 발언 검증을 위해 다음과 같은 정보를 공개요청했다.

2018년부터 2026년까지 태안군과 서부발전의 실제 사업 참여 회의록 및 협의한 문건

학암포·안면 사업의 참여의향서 및 내부 의사결정 문건

③2026년 7월 8일 공동개발협약(JDA) 이전 서부발전의 투자액·용역 결과·회의 참여 기록 문건

"7년간 준비했다"고 밝힌 구체적인 근거 문건

2020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의 대규모 해상풍력 공모 사업 서부발전 + 태안군 응모 회의록 및 협의 문건

20213월 주)태안해상풍력 법인의 산자부 전기위원회 발전사업자 허가시 제출 계획서에 한국서부발전 참여 문건

20181026일 이후 주)태안풍력발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전사측의 기여 투자 및 공익사업 예산 투자액 및 협의 문건

해당 사업구역내 어업인 및 이해관계자(VPS) 설명회 및 공청회 등 기여 사업 등 대조표 및 활동 사진

이 쟁점은 단순한 홍보 문구의 전개 및 알림의 문제가 아니라, 2020~20212차례에 걸쳐 43억5000만원의 국비 신청 '배임' 사건의 실체와 연계된다.

대책위 박승민 사무총장은 2020년 1차, 2021년 2차 국비 신청 당시 태안군수 가세로는 학암포·안면 해상풍력 등 유령 사업체를 포함 기획해 43억 원 전액 집행을 마친 바 이점 반드시 수사해야 한다"라는 입장을 냈다. 

그러면서 단체는 이정복 사장의 '7년간 준비된 사업' 발언은 "가세로의 국비 43억 민간사업자 특혜 지원 배임" 의혹 2023년 태안해상풍력 법인의 싱가포르 뷔나에너지(51%) + 덴마크의 CIP(49%) 등 100%  지분 외자 매각 사건에 서부발전이 개입했다는 것으로 볼 수 있어 만일 가담했다면 국정감사 또는 국수본의 수사 대상이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사단법인 해양수산발전어업인연대측도 나섰다

"서부발전 이정복 사장이 2018년부터 태안해상풍력을 준비했다는 공식 발표는 사실상 의문라는 입장과 함께 그는 2026년 공동개발협약을 계기로 본격 참여하게 된 것으로 확인되며 근래 정부의 5개 발전사 통합 추진시 결정적 시점에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과장된 퍼포먼스 아니냐"라는 의문을 제기했다. 


이남열 기자 이남열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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