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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키트 나누고 대피요령 익히고…장마철 안전문화 확산

  ▲난 20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목포지부 봉사자들이 목포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침수 대피 가방 꾸리기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목포지부)

▲난 20일 신천지자원봉사단 목포지부 봉사자들이 목포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침수 대피 가방 꾸리기 게임'을 운영하고 있다.(사진제공=신천지자원봉사단 목포지부)
[목포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신천지자원봉사단 목포지부(이하 목포지부)는 지난 20일 전남 목포시 상동 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시민과 상인을 대상으로 장마철 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목포시외버스터미널 인근과 삼향천 주변 지역은 집중호우 시 침수 피해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는 곳이다. 지난해에도 기록적인 폭우로 도로와 상가 일부가 침수되고 차량 통행에 불편이 발생하는 등 시민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어 장마철 대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침수, 감전, 교통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이 생활 속 안전수칙을 실천하며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목포지부는 이날 장마철 안전 캠페인과 함께 '침수 대피 가방 꾸리기 게임'을 운영하며 비상상황 발생 시 반드시 챙겨야 할 물품과 침수 대피 요령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또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재난 대응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였다.

특히 집중호우 시 침수 우려가 있는 상가를 방문해 스마트폰 방수팩, LED 펜라이트, 우의, 장마철 안전수칙 안내문 등으로 구성된 안전키트를 전달했다.

안전키트를 전달받은 한 상인은 "날씨가 계속 흐리고 비가 와서 벌써 장마가 시작된 줄 알았다"며 "작년에도 침수로 불편을 겪었는데 올해는 피해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전달받은 물품은 유용하게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도 "침수 대비 가방 꾸리기 게임을 하면서 재난 상황에서 꼭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알게 됐다. 평소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날씨가 흐리고 습해 기분이 가라앉아 있었는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겁게 안전 정보를 배울 수 있었다. 초록색 이끼 테라리움을 만들며 잠시나마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목포지부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재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생활 속 안전수칙을 알리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안전·환경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예방 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오현미 기자 오현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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