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을지대학교병원(원장 황인택)은 18일 낮 12시 20분 병원 로비에서 W앙상블을 초청해 ‘제 163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에서 W앙상블은 ▲에드워드 엘가 ‘사랑의 인사(Salut d` Amour)’와 ▲영화 노팅힐 OST ‘She’에 이어 ▲영화 스팅 OST ‘The entertainer’, ▲영화 올드보이 OST ‘The last walz’, ▲드라마 하얀거탑 OST ‘B Rossette(비 로사)’, ▲드라마 해품달 OST ‘시간을 거슬러’,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 ▲지킬 앤 하이드 OST ‘지금 이 순간’, ▲영화 겨울왕국 OST ‘Let it go’ 등 귀에 익숙한 곡들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원내에 강렬한 음색을 전해 내원객과 환자들로부터 앙코르 요청과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입원 환자 이 모씨(36세, 여)는 “어제 입원해 정신없고 우울하기만 했는데 병원 안에서 이렇게 좋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병원은 지난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와 토요 작은 음악회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을지대학교병원 홍보팀(042-259-1213) 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