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아카데미 마지막 강좌·수료식 16일 개최
작곡가 이호섭 초청 강연회 개최
이연희 | 기사입력 2015-12-14 11:52:45

[군산=이연희기자] 군산새만금아카데미 마지막 강좌가 오는 16일 오후 2시 수료식과 더불어 군산시청 새만금아카데미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초청하는 강의를 맡은 이호섭 작곡가는 ‘노래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란 주제로 그의 삶의 애환이 담겨 있는 노래에 관해 이야기하며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노래 비결을 풀어 놓는다.

이호섭 작곡가는 주현미 ‘짝사랑’, 설운도 ‘다함께 차차차’ 등 무수한 히트곡을 비롯해 지금까지 880여 곡의 노래를 작곡한 가요계 대들보로 대한민국 연예예술대상 작곡상 등을 여러 차례 수상했다.

또 작사가로 활동해 김현지의 ‘기다릴 수 없어요’, 주현미의 ‘짝사랑’, 박남정의 ‘사랑의 불시착’ 등의 작품을 남겼다.

현재 한국가창학회 회장, 한국가창교육원 원장,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 활약하며 다양한 방송활동과 전국 지자체 등에서 강연을 병행하고 있다.

강연과 더불어 2015년을 결산하는 수료식도 개최해 그간 6강좌 이상 수강한 수강생 110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전 강좌를 수강한 30명에게는 개근상, 7강좌 이상 수강한 50명에게는 정근상을 수여 할 예정이다.

특히 수료생 중 최고령임에도 불구하고 만학을 실천해 평생학습의 모범을 보인 이양금(88)씨에게는 평생학습상을, 한 마음으로 강좌를 수강한 김병길(74)․양금자(70) 부부에게는 원앙상을 수여한다.

지난 3월 25일 개강한 새만금아카데미는 철학, 역사, 교양, 자기계발 등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개최해 총 3,800여 명이 수강했다.

진성봉 인재양성과장은 “새만금아카데미가 새로운 정보·지식 습득 및 시민의식 개혁의 열린 배움터로 또한 시민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터전으로 가꾸어 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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