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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임종문 기자] 지난 23일 저녁 세월이 흐를수록 잊히고 있는 악극을 재조명하여 우리의 전통문화를 되살리자는 취지로 극단 ‘파도소리’가 노래극 ‘문패 없는 주막’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렸다.
‘파도소리’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지원을 받은 이번 공연은 여수와 고흥에 이어 광양에서 세 번째 갖는 순회공연이다.
특히 아들 춘식이 노모의 손을 잡고 흘러간 노래 ‘불효자는 웁니다’를 가슴을 치며 부르는 마지막 장면에서는 객석 여기저기서 눈물을 훔치는 관객도 보였다.
한편 극단 ‘파도소리’는 1987년에 창단된 후 200여 차례 공연을 비롯해 미국 10개 주 순회공연을 한 바 있으며, 전남 연극제와 전국 연극제에서 수회에 걸쳐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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