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원주시 교육협력 합의
도지사와 교육부 승인이 남아 '쉽지 않다' 우려
박정도 | 기사입력 2015-11-23 16:40:51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좌측)과 원창묵 원주시장(우측)이 원주시 교육경비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문을 공동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원주시)/ 박정도 기자
[원주=박정도 기자] 민병희 강원도교육감과 원창묵 원주시장은 23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3층 브리핑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구)원주여고 부지활용과 교육경비문제 해결을 위한 합의문을 발표했다.

원 시장은 교육경비 보조금을 올해와 동일하게 지원할 수 있게 추진하고 이후에도 원주교육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구)원주여고 부지와 종축장 부지의 맞교환에 대한 강원도지사의 동의를 구하기로 했다.

민 교육감은 원 시장이 제시한 합의가 이뤄질 경우 (구)원주여고 부지와 종축장 부지가 맞교환 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어 원주시장과 함께 원주교육지원청 이전 신축을 위해 교육부의 승인을 구하는 것을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원주시학부모협의회는 민교육감과 원 시장에게 감사의 꽃다발은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합의문 발표에 대해 일각에서는 “교육경비 상향조정 결정이 난 것이 아니라 추진한다고 했으니 삭감된 상태로 갈 수도 있다”는 우려의 소리도 나고 있다.

이유는 최문순 강원도지사의 동의가 있어야 가능한 사안인데 반해 도지사의 동의가 있었다는 내용은 전혀 전해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또 교육부 승인을 얻어내야 하는 관문이 남아 있어 쉽지만은 않은 상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