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박준숙)은 11일 을지대학교병원 2층 세미나실에서 제 18기 2015학년도 2학기 범석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에서 장학재단은 을지대학교 의학과 4학년 홍현규, 서울대학교 의학과 신지예 씨 등 39명의 대학생들에게 총 4,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준숙 이사장은 식사를 통해 “범석장학생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스스로에게 당당하고 다른 사람과 소통할 줄 아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 설립자 故 범석 박영하 박사가 한평생 우리나라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헌신한 업적을 기리고, 사회일반의 이익에 기여하고자 지난 1997년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해마다 장학금, 교육기관 및 학술연구비 지원사업을 비롯한 범석상 시상사업을 통해 1997년부터 지금까지 범석장학생 1,862명에게 약 1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