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홍대인 기자] 을지재단 박준영 회장은 11월 7일 강원도 인제군 을지부대 사단 사령부에서 열린 제 63주년 창설기념행사에서 참석해 국군장병들의 사기진작 및 복지증진을 위해 써 달라며 위문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박준영 회장은 2011년 자매결연 체결 후 지금까지 2,000만원 상당의 체력단련장 건립과 함께 총 1억 1,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을지재단과 을지부대는 을지문덕 장군의 헌신과 애국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을지(乙支)'라는 같은 이름을 사용한 것이 인연이 돼 지난 2011년 1월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박준영 회장은 “조국 수호에 여념이 없는 국군장병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한다. 추운 겨울에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국토방위에 힘쓰는 국군장병들에게 을지재단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