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골 돼지감자 흑돼지축제 성료
편집부 | 기사입력 2015-10-26 10:12:14
【함양 = 타임뉴스 편집부】마을주민 참여 특색체험 관광객 만족도 높여, 6차 산업형 농촌마을축제기반 조성 평가

단풍빛깔 곱게 물들어가는 지난 주말 함양군 마천면을 찾은 관광객들은 똥돼지체험을 하고 흑돼지 바비큐를 맛있게 구워먹으며 옛추억을 되새기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함양군은 24~25일 지리산둘레길 함양안내센터가 있는 마천면 금계마을일원에서 ‘2015 지리산골 돼지감자&흑돼지축제’를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6일 밝혔다.

축제를 주최·주관한 금계마을축제위원회측은 이번 첫 축제에 찾아온 관광객만 7000여명, 농특산물 판매 1875여만원·먹거리장터 운영 3100여만원·체험행사 운영 145여만원 등 5120여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린 것으로 집계했다.

이번 축제는 지리산골 작은 마을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똥돼지 뒷간, 옻칠생산과정, 곶감 깎기, 가을걷이 등 마천면의 특색있는 체험과 마을주민이 마을공연 등을 준비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참여형 6차산업형 농촌마을축제 기반을 조성했다는 평가다.

특색있는 마을조성사업으로 이번에 프로그램으로 도입한 흑돼지체험장은 남녀노소 모두에 인기 만점이었고, 아침부터 해 질때까지 운영한 바비큐 먹거리장터는 관광객들에게 청정 돼지감자 및 흑돼지의 우수성 널리 홍보하는 큰 효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첫 축제는 마천주말장터 개장과 맞물려 마천 특산물인 옻된장 옻간장 등 농특산물 홍보효과가 높았다. 판매부스 참여업체들은 축제이후에도 단풍기간 농특산물 판매에 주말마다 참여하게 된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첫 축제로는 매우 성공적이었지만 마을 입구, 행사장 주변 등에 돼지감자를 재배해 볼거리를 더욱 다양화하고, 돼지감자 생과를 활용한 각종 시식·판매로 또다른 주민소득으로 연계화할 것”이라며 “돼지감자꽃밭 조성, 지리산(백무동·칠선계곡) 단풍 산행, 둘레길 걷기 코스 확대 등 다양한 콘텐츠개발 및 개선으로 지속적인 축제기반 구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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