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주년 맞아 16일 19시 ‘그랜드피아노 콘서트’
70명의 피아니스트가 클래식 명곡 연주하는 감동
송용만 | 기사입력 2015-10-15 11:53:18

【양구 = 송용만】광복 70주년을 맞이해 경축 분위기를 확산하고 군민들에게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그랜드피아노 콘서트가 16일(금) 저녁7시 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다.

양구군과 한국피아노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그랜드피아노 콘서트 ‘광복 70주년 기념 DMZ음악회’는 양구군민을 위해 70명의 피아니스트가 함께하는 연주회다.

나아가 음악으로 통일을 염원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의 화합, 행복, 그리고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열망으로 승화시키기 위한 음악회다.

이번 공연에서는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을 비롯해 슈베르트의 ‘송어 5중주 114번’,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의 왈츠’, 리스트의 ‘헝가리안 랩소디 2번’, 글린카의 ‘오페라 ‘루슬란&루드밀라’의 서곡’, 볼컴의 ‘에덴동산에서의 뱀의 키스’, 비제의 ‘카르멘의 환상곡’, 베토벤의 ‘9번 교향곡 ‘합창’의 125번 작품’ 등 우리의 귀에 익숙한 클래식 음악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김민영(팀파니&드럼, 춘천시립교향악단 팀파니 수석), 이광호(트럼펫, 춘천시립교향악단 단원), 정영인(첼로, 춘천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 민경삼(트럼본, 춘천시립교향악단 단원), 김성민(바이올린, 춘천시립교향악단 단원), 임상기(콘트라베이스, 춘천시립교향악단 단원) 등 6명의 춘천시립교향악단 단원들이 게스트로 출연해 협연을 펼칠 계획이다.

전창범 양구군수는 “70명의 피아니스트들이 전하는 하모니는 다채롭고 수준 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온 군민의 가슴 속에 예술적 영감과 감동을 선사해 우리의 삶을 한층 더 풍요롭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피아노학회는 20년 이상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전국 규모의 학술 및 예술단체로서, 피아니스트 상호간 교류를 확대하고 각자의 전문성과 능력을 발휘해 한국 음악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1991년 창립됐다.

그동안 피아노계의 원로교수, 이사진, 회장단을 비롯한 임원진, 그리고 학회 회원들의 끊임없는 성원에 힘입어 많은 발전을 거듭해온 한국피아노학회는 지난 2007년 학술단체로서 더욱 폭넓고 깊은 연구를 하기 위해 이사진 산하에 학술, 연주, 교육, 국제교류 등 4개의 분과위원회로 구성된 연구위원회를 설치해 학회 회원들이 더욱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으며, AIPAF(Asia International Piano Academy & Festival with Competition) 행사 등을 통해 아시아 및 유럽의 여러 나라와의 국제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수많은 학회 사업 중 대규모의 ‘그랜드피아노 콘서트’는 십여 년 동안 한국 음악계의 대표적인 정기연주회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초청 연주회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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