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서 와인축제 다음달 10월 15~18일까지 4일간 개최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9-18 09:22:02
【영동 = 타임뉴스 편집부】우리나라 3대 포도주산지 중 하나며 포도·와인산업 특구인 충북 영동군이 와인 홍보·판매를 위해 오는 10월 15~18일‘6회 대한민국 와인축제’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영동읍 영동천 하상주차장 일원에서 국내 최대 국악잔치인‘48회 난계국악축제’와 연계해 열리는 이번 와인축제는 전국 와인 마니아는 물론 지역 주민들이 함께 하는 한마당 행사로 마련된다.

이번 와인축제는 와인과 음악, 요리를 접목한 다양한 행사로 꾸몄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에서 주관하는‘2회 한국와인대상’시상과‘2015 대한민국와인음식경연대회’가 열린다.

주요 행사로 나만의 와인 만들기, 와인 포토존,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 시식회, 와인퀴즈, 매직 버블쇼 등을 마련했다.

특히 대전리베라호텔 요리사를 초청해 파스타, 스테이크, 바비큐 등 와인과 어울리는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시식 체험존도 준비했다.

특히 와인을 마시며 국악 및 현대음악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101가지의 와인 맛을 시음할 기회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축제장에는 소믈리에, 와인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 브라인드 테스팅을 통과한 영동지역 26곳의 와이너리가 각각의 발효기술과 숙성시간을 달리해 생산한 와인을 시음과 판매해 와인 마니아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다양한 종류의 국산와인 맛을 선보이기 위해 예산사과와인, 무주머루와인, 가평와인 등을 생산하는 농가도 이번 축제에 참가한다.

2005년 국내 유일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영동군에는 44곳의 와이너리가 있다.

군은‘101가지 맛을 내는 와이너리 육성’을 목표로 2008년부터 농가에 양조시설과 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영동와인은 iMBC·한경닷컴·동아닷컴이 공동 주관한‘201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차지하는 등 ‘명품’ 반열에 올랐다.

지난달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와인 품평회인‘2015 아시아 와인 트로피’에서 금·은상을 받아 국내 와인 3종 중 2종이 영동와인이 차지하는 등 아시아 대표 와인으로 입지를 선점했다.

지난달 열린‘2015 광명동굴 대한민국 와인 페스티벌’에서 대상과 금상·은상을 휩쓸었고, 지난 6월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가 연 5회 한국와인품평회에서도 최고상을 받았다.

지난해와 올해 이 협회가 개최한 코리아와인어워즈 최고상과 1회 한국와인대상 시상식의 장관상 주인공도 차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와인축제를 통해 영동 와인과 포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생과 위주의 1차 산업이었던 포도를 2차 와인산업과 3차 관광산업까지 연계한 6차 산업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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