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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임종문 기자] 지난 28일(화) 오전 11시 광양시 진월초등학교(교장 전명자)에 참 좋은 사랑의 자장면 트럭이 도착했다.
이 날 학교를 찾은 자장면 트럭은 중국요리집이 없는 진월의 안타까운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진월초등학교 47회 선배들이 사랑이 듬뿍 담긴 자장면을 만들어 주고자 찾게 된 것이다.
학교 주변에는 음식점이 없어 특별한 날엔 가까운 광영동이나 중마동까지 직접 가야만 만날 수 있는 음식들이다. 이런 안타까움을 잘 알고 있는 선배들이 방학 중에도 방과 후 교육활동으로 열심인 후배들을 위해 직접 팔을 걷은 것이다.
방과 후 교육활동을 위해 등교한 학생과 교직원, 그리고 방과 후 강사 등 약 60 여명이 자장면 삼매경에 빠져 행복한 점심시간을 보냈다.
후배들의 행복한 점심시간을 본 선배들은 ‘자장면 한 그릇으로 이렇게 행복해하는 모습이 정말 고맙다며 다음에는 진월중학교 후배들에게도 자장면 봉사를 해야겠다’ 고 하며 후배들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큰 꿈을 가지고 밝고 씩씩하게 자라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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