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럼> 오산시의회 빈깡통이 요란하다.
나정남 | 기사입력 2015-07-21 09:13:35
일부 시의원들 잿밥에 만 관심

지역민심 역행하는 조례발의 시의원 살고 있는 아파트 보조금 챙기기 급급

비공식 유럽해외 외유등 시민혈세 낭비지적 ....

【 타임뉴스 = 나정남 】 오산시민을 대표한다고 자부하는 시의원이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면 논리가 서지 않고 목소리만 커지게 마련이다.

또한 이럴 경우 오산시 공무원에 맞서 선제적으로 나설 수 없을뿐더러 ‘빈 깡통이 요란하다’는 뒷말만 무성할 수 있다. 오산시의회에서는 시 집행부를 상대로 실시하고 있는 행정사무감사가 소리만 요란하고 실속이 없었다는 지적등 을 받아오고 있다.

오산시의회가 지난 9일 정례회를 끝내자 마자 7일간의 일정으로 여,야 의원 따로없이 오산시민의 세금으로 야반도주를 하듯 유럽으로 일정표도 공개하지 않고 극비리에 유럽으로 떠났다.

▲ 극비리에 유럽으로 연수를 다녀온 시의원들 좌로부터 이상수(새누리 초선) 손정환(새정치 재선) 김명철(새누리 재선 ) 장인수 (새정치 초선)

이번 유럽으로 떠난 의원들은 새누리당 이상수, 새정치 손정환 새누리 김명철, 새정치 장인수 4인의 전사들이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사회복지과, 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대보름행사 만장기 에 대한 수입금 이 기부행위에 해당되느냐“를 집행부와 설전을 벌인 것 외에는 집행부에 긴장감을 줄만한 지적이 없었다는 것이 이번 행정사무감사에 있어 시민들의 평이다.

특히 사회복지과 및 상,하수과 소관 행정사무감사때 에는 정례회 법적시간을 초과하면서 까지 집행부를 곤혹스럽게 했다. 한 의원은 발언을 하게되면 40분이상 마이크를 잡고 공무원을 호통치듯이 발언을 해 시의원의 자질론 까지 거론됐다.

또한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에 지적된 문제점을 끝까지 감시하고, 집행부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등을 등한시 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지금 것 그래 왔듯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의 지적된 문제는 피감기관의 결과보고서, 지적사항 답변 자료가 도착하면 상황이 종료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고 피감사 기관인 오산시 집행부도 잘한 것은 없다. 일부 부서에서는 준비 되지않은 자료 및 어뚱한 답변으로 의원들을 곤란하게 하는등 집행부 또한 더욱도 업무파악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렇다 보니 오산시청 각 부서별 피감기관은 행감 기간에만 잠깐 의원들에게 지적과 창피 좀 받고 말지 하는 의식이 팽배한 실정이다. 피감기관은 어차피 그 시간만 지나가면 끝이라는 것으로 향후 지적된 문제점에 대한 책임의식이 없다는 것이다.

또한 의원들의 시집행부를 향한 개선책 요구가 대부분 이뤄지지 않는 것은 시의회가 행감 때만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집행부가 문제점을 개선하고 있는지 모니터링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또한 제7대 오산시의회가 개원한지 1년이 넘었다. 그동안 시의회 에서는 보여 주기식 보도자료 등을 통해 이미지 정치만 하고 있어, 서민들의 삶의질향상 및 혈세낭비에 초점을 두지않고 승자독식 의정활동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예로 지난 12월 오산시의회 제208회 정례회의 2차 본회의 때 17일 동안 예산심의 끝에 6명의 예결특위에서 여야가 합의 통과시킨 약 9억5천6백만원의 삭감 예산안을 부정하곤 약 8억3천6백만원을 부활시킨 수정예산안을 본회의장에서 통과시켜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 오산시의회는 행정사무감사 전략과 기법에 대해 배우고 있지만 2015년 행정사무감사는 소리만 요란한 감사라는 비난을 받고있다.
그동안 지역에서 예산 낭비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탄받았던 언론홍비를 비롯한 신규 축제 예산 등이며 특히, 장인수(새정치) 의원의 6.4 지방선거 때 공약사항인 치맥(치킨+맥주) 축제 예산을 두바퀴축제 예산에 끼어넣고 통과시켜 시민들로부터 축제공화국 이라는 지적을 받았다.

 

이뿐만이 아니다. 공동주택조례안을 법인단체인 아파트연합회 관계자 및 주민들과의 공청회를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지원해택 연도를 7년에서 12년으로 늘려놓아 비난을 사고 있다.

또한 공동주택조례개정 이전에 장인수 시의원이 살고있는 7년된 아파트에 조경 및 분수대 보수하는데 5천만원 지원, 김명철 의원이 살고있는 8년된 아파트 에는 멀쩡한 놀이터 교체 하는데 5천 만원의 시보조금을 지원 받게된다.

반면 지은 지 20년을 훌쩍 지난 오산시 원동 'D' 아파트는 수압이 약해 천 백여 세대 중 3분의 1 가량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어 해당 아파트 입주자 대표들은 급수 펌프 설치를 추진 보조금 신청을 했지만 2008년도 시로부터 지원 받은게 걸림돌이 된다며 지원 대상에 탈락시켜 시민들 에 대한 배려는 찿아볼수 없는 시의원들의 갑질 의정활동에 대해 시민들로부터 비난이 쏫아지고 있다.

의원들은 시민들이 선출해준 시민의 대표이다. 또한, 오산시 600여 공직자 및 오산시의원들 은 오산시민들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세금으로 월급을 받고 있다.

또한 시의원은 명예와 품위를 유지하며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높은 수준의 양심과 도덕성을 함양해 나가야 한다. 그리고 선출직 공직자로서 헛된 공명심을 내세우지 말고 시민을 위해 열심히 그리고 묵묵히 일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기 바란다.

각자의 정해진 자리에서 보다 시민들을 위한 정책과 시민들에게 눈과 귀를 열어주길 바라며,시민이 시장이 되는 오산시 발전에 앞장서주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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