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북쪽 '계룡산 도자예술촌'
-충남 공주시 반포면 상신리 마을-
김혜순 | 기사입력 2015-07-21 07:04:37

(충남/공주시)공주시 반포면 상신리에 위치하고 여러작가들이 작품활동을 하는 공방들이 자리하고 있는 '계룡산 도자예술촌'을 찾은 이날, 때맞추어 내린 비로인해 한층 운치가 더해졌다.

계룡산의 장군봉·신선봉·임금봉이 이어져 있는 이곳은 노적봉이 중심이 되어 비경으로 둘러싸여 있어 공기도 2~3도가 낮고 맑아서 청정지역임을 느낄수 있어 입구에서부터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만든다.

넓은 주차장 위의 중턱에는 아담한 커피숍들이 자리하고 있고,이에더해 인공폭포와 어우러진 나무들은 그냥 한폭의 산수화로 남는 절경을 보여주었고 차 한잔을 시키고 감탄에 젖어 이곳저곳을 향해 셧터를 눌렀다.

이곳 계룡산에 도예촌이 자리를 잡게 된 배경에는 15.6세기 이 지역 학봉리에서 생산된 '철화분청사기'가 독특한 제작기법으로 만들어져 별칭으로 '계룡산분청'이라 불려졌으며, 그 고유기법을 다시 복원,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도예가들이 집단 마을을 이루고 작품활동과 체험학습을 운영하면서 자연스럽게 촌락을 이루게 되었다.

체험학습은 학생 및 일반인을 위한 하기방학 도예 캠프, 가을 캠프, 각종문화센타 강습, 기업체연수교육, 각 공방별 현장 실습 교육, 방문객을 위한 강의등으로 운영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계룡산도예마을 (대한민국 구석구석, 2013. 6., 한국관광공사)에 의하면

'계룡산 분청(鷄龍山 粉靑)'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철화분청사기(鐵畵粉靑沙器)는 15세기에 조선요(朝鮮窯)의 한쪽을 대표하는 사장요(寺莊窯)다.

이 도자기는 오직 계룡산록(鷄龍山麓)에서만 만들어졌기에 지역간의 서로 다른 도자 형식을 뚜렷하게 드러내고 있다.

『철화분청사기는 검붉은 태토(胎土)에 귀얄칠한 막걸리색 분장토로서 소박, 담백하며 자유분방한 철화문양을 잘 나타내어 회화성까지 덧붙여서 놀라움을 줄만큼 높은 우리 민족의 美의식이 표현된 도자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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