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전복양식 전문가 토론회」가져
편집부 | 기사입력 2015-07-20 10:58:08

【완도 = 타임뉴스 편집부】지난 17일, 완도군청 상황실에 전국의 전복양식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국 전복생산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완도군이 “전복양식 진단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지속가능한 전복산업을 통해 수산업 1조원시대를 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립수산과학원(강준석원장), 남서해수산연구소 연구사,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관계자, 부경대(허민도교수), 한국해양대(조성환교수), 전남대(이정석교수), 목포대(임한규교수) 등 학계와 한국전복산업연합회(이승열회장) 및 생산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신우철 군수는 “기후변화와 어장환경 변화 등으로 전복생산량이 줄고 경기침체와 메리스 여파로 소비까지 감소하고 있어 발 빠른 대응으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토론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주제발표에 나선 추관호 수산양식과장은 “전복 가두리시설의 밀식과 해묵은 사육관리 방법 개선해야한다. 시설규모는 줄이고, 가두리(셀터)망 청소, 전복먹이 절반으로 줄이면 양식어장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건강성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수산과학원 남서해수산연구소 김병학 박사는 지난해부터 『현장으로 찾아가는 이동 군수실』에 함께 동행하면서 양식장 사육관리방법에 대해 꾸준히 어업인 교육을 실시했다. 많은 어업인들이 실천에 옮기고 있고 주말과 밤낮을 가리지 않고 문의 전화를 하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전복산업업체 및 생산자, 그리고 종자협회와 노화, 보길 등의 어업인들이 함께 참여해서 열띤 토론과 공감을 함께했다.

한편, 완도군은 큰 전복 소비촉진을 위해 전 직원들이 7월 한 달간 큰 전복 팔아주기 운동에 발 벗고 나서고 있으며, 향우회, 자매결연 기관단체 등에서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전복유통협회와 완도전복주식회사에서는 이달 말까지 산지 가격에 포장(얼음), 택배비만 더하여 할인판매행사를 추진하고 있어 이 기간에 구입하면 kg당 1만5천원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전복을 구매 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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